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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HS효성' 출범,,, 지분 얽혀 계열분리 지체될 듯
2024년 07월 01일 (월) 15:39:14 | 수정시간 : 2024-07-03 11:01:36 김민수 press1@news-plus.co.kr

효성그룹이 1일 신설 지주회사 HS효성을 공식 출범시키고 형제 경영 분리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조현준 회장과 경영분리에 나선 조현상 부회장이 계열분리를 위한 지주회사를 설립한 것이다. 

그러나 재계에서는 지분이 얽혀있어 계열 분리 작업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1일 효성그룹은 신설 지주회사인 HS효성이 출범했다. 조현준 회장이 이끄는 (주)효성과 새로운 지주사인 HS효성은 삼남인 조현상 부회장이 이끌게 된다. 

HS효성은 조 부회장과 안성훈 효성중공업 부사장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효성은 효성중공업,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등 그룹의 기존 주력 사업을 담당하고, HS효성은 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HS효성토요타 등을 주요 계열사로 두게된다.

HS효성은 매출이 7조 원, 임직원은 1만 명 규모에 이른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현상 부회장은 이날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계열 분리 시점에 대해 "연내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부회장은 이어 "얽혀 있는 지분이 많아서 생각보다 프로세스가 복잡하다"며, "날짜가 정해진 게 아직 없어서 저희가 다시 한번 말씀드릴 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계에서는 이번 HS효성 출범을 계기로 형제 독립경영에 나서는 조현준 효성 회장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서로 지분 정리를 거쳐 완전한 계열 분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 부회장은 HS효성이 집중할 투자 분야에 대해서는 "지금 저희가 하는 포트폴리오 관련 투자가 계속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HS효성은 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HS효성홀딩스USA, HS효성더클래스, HS효성토요타, HS효성비나물류법인, 광주일보 등 계열사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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