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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청, 왕길역 로얄파크시티 아파트공사장 불법 광고 묵인 논란,,, 주민들 "구청, 묵인 방조 유착 의심"
2024년 06월 19일 (수) 17:17:18 | 수정시간 : 2024-06-20 07:20:39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인천시 서구 왕길동 왕길구역에 대규모 아파트단지 공사장에서 불법 옥외광고물을 설치해 논란이 일고 있다.

관할구청인 인천시 서구청(구청장 강범석)은 이를 수수방관하면서 장기간 방치해 업체와 유착돼 봐주기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왕길역 인근에 1만3,000가구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를 건설 중이다. 시행사는 DK아시아, 시공사는 대우건설이 맡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12월 1,400여가구를 분양했다.

시행사인 DK아시아는 '로얄파크시티'라는 이름의 아파트 공사장에 설치한 펜스에 자사 이름이 들어간 불법광고를 설치했다.

이 업체는 '총 1만3,000세대 리조트도시 시즌2 그 위대한 시작' 이라는 대형 문구를 펜스 전체에 부착해 허용되지 않는 상업용 이미지를 광고를 하고 있다. 

불법광고물이 설치된 펜스 둘레는 수백미터에 달할 정도로 대규모로 설치됐다. 

   
 

'옥외 광고물등 관리법 시행령'에 따르면 담장은 광고물등의 표시금지물건으로 규정하고 있어 건설회상명 등을 표시할 수 없다.

인근 주민들은 "회사 선전 목적의 불법 광고물로 인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며 "관공서 공무원들은 뭐하는 지, 손을 놓고 있다"며 "업체 관계자들은 구청에서 허가받고 설치한 것이다. 공무원들이 문제없다는데 왜들 불만이냐고 한다"며 공무원과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통상 펜스에는 공공성을 띤 공익광고만 설치하는 게 추세다. 

인천 서구 지역 공사장에서처럼 공공 광고가 아닌 회사 홍보용 광고가 범람하고 있는 상황은 사례를 찾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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