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이석채 회장을 차기 회장후보로 단독 추천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이 회장은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이 회장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선임건이 승인되면 정식으로 선임된다.

위원회는 이 회장이 최근 3년간 이룬 경영성과를 검토한 결과 앞으로도 KT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최적의 인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회장은 행정고시(7회)를 거쳐 노태우 김영삼 정부에서 경제기획원 예산실장, 농림수산부차관, 재경원 차관, 정보통신장관을 지낸 정통관료 출신이다. 경북 성주출신의 경복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