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6.21 금 22:15
> 뉴스 > 사회
     
[뉴스플러스] '투자 리딩방' 속여 124억 뺏은 일당 32명 구속,,본사조직, 대포통장 유통, 자금세탁조 역할분담
2024년 05월 22일 (수) 00:42:44 | 수정시간 : 2024-05-22 00:44:49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뉴스플러스(News-plus)] 큰돈을 벌 수 있다며 특정 종목에 투자하라고 유도한 뒤에 돈만 받아 가로채는 사기범죄, 이른바 '투자리딩방'(투자추천 대화방) 범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투자금 124억원을 뜯어낸 조직원 32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구속됐다.

리딩방 총책의 거주지에서는 자신들도 정확한 금액을 모를 만큼 엄청난 양의 5만원권 현금다발과 이들이 범죄수익금으로 산 고급 외제차가 나왔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2대는 '사기',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63명을 검거해 이중 총책 30대 A씨 등 32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가짜 투자 리딩방과 가짜 홈트레이딩 시스템(HTS) 등을 이용해 2021년부터 2년여간 140여명으로부터 약 124억원을 속여 투자금을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A씨가 이끄는 '본사' 조직과 대포통장 유통조직, 자금 세탁 조직 등을 만들어 조직적으로 협업했다.

이들은 먼저 불법 수집한 개인정보로 '투자 전문가의 무료 주식 정보 제공' 문자메시지를 불특정 다수에게 보내 피해자들을 유인했다.

피해자들이 채팅방에 들어오면 '바람잡이'들이 나섰다. 마치 전문가의 투자 추천에 따라 금 시세나 해외선물, 가상화폐 투자로 수익을 본 것처럼 가짜로 수익 인증 사진과 글을 올렸다.

인증 글에 속은 피해자가 투자하겠다고 하면 가짜 홈트레이딩 시스템(HTS)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하고 입금을 유도했다.

물론 입금된 투자금은 실제 투자되지 않고 대포계좌로 들어온 후 세탁돼 일당의 손에 들어갔다.
하지만, 피해자들이 설치한 HTS에서는 실제 투자가 이뤄지는 것처럼 조작된 화면이 연출돼 피해자들이 믿게했다.

이후 피해자들은 발생한 수익을 일부 환급받기도 했다. 이는 더 큰 돈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미끼였다.

20대 학생부터 60대 의사까지,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의 돈이 투자 명목으로 조직에 흘러 들어갔다.

어느 정도 수익금이 들어왔다 판단되면 A씨 조직은 운영하던 사이트를 폐쇄하고 연락을 끊는 수법을 반복해서 사용했다.

경찰은 A씨 조직이 쓴 300여개의 계좌와 자금흐름을 분석해 2022년 4월부터 2년 동안 63명을 검거했다.

A씨 등 조직원들은 서울과 경기 고양지역 학교나 동네 선·후배 관계로 이뤄졌다.

경찰이 조직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자 옷장에서는 현금 20억원과 명품이 나왔다. 심지어 마약류 등이 발견됐다.

이들은 고가 외제 차를 몰고 다니며 유흥업소에서 범죄 수익을 탕진하며, 마약까지 투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이 수사받는 동안 자산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약 46억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 보전 조치했다.

또, 해외로 도망가 아직 안 잡힌 조직원을 비롯해 수사 과정에서 이들과 협업한 자금 세탁조직 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뉴스플러스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플러스(http://www.news-plu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국가에서 검증한수원산후보약의 진료

астрологические ко

모든 도시의 무료 변호사

Archetyp Market

kvaamygq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윤리강령
서울 서초구 효령로 77길 34 현대골든텔, 14층 05호 | Tel 02-922-4011 | Fax 02-3274-0964
등록번호 서울아 01179 | 등록날짜 2010년 3월 23일 | 발행인 이철원 | 편집인 : 안중원 | 청소년보호 책임자 이철원
Copyright 2010 뉴스플러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1@news-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