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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플러스]LG엔솔, GM과 볼트EV 배터리 결함 관련 소비자에 1억5천만 달러 보상키로
2024년 05월 17일 (금) 18:39:43 | 수정시간 : 2024-05-17 18:40:28 김민수 press1@news-plus.co.kr

배터리 결함 문제가 제기된 전기차 '쉐보레 볼트' 소유주에 대한 보상을 위해 배터리 납품업체인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LG엔솔)과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1억5천만 달러(약 2,033억원)의 기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건 동부지방법원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LG인솔과 GM은 볼트EV 소유주들이 제기한 피해보상 소송에 대해 이 같은 보상을 해주기로 합의했다.

GM과 LG엔솔은 지난 2015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LG엔솔이 만든 배터리를 사용해 전기차쉐보레 볼트 EV를 출시했다.

하지만 이 차량 특정 모델에서 차량 화재가 자주 발생했고 소비자 불만이 이어지자 GM은 2020년 리콜을 시작했다.

이번 보상 합의에 따라 지난해 말 이전에 GM 공인 대리점에서 최종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리콜을 받은 볼트 EV 소유자는 비자 리워드 카드를 통해 최대 1,400달러를 보상받게 된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기 전에 차량을 매각했거나 리스계약을 종료한 소유자도 최소 700달러의 보상금을 받게 된다.

LG나 GM 측은 로이터 통신의 확인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GM은 문제가 된 볼트EV를 작년에 단종하고 신제품 전기차 모델 생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M은 2021년에는 배터리 화재 위험이 있는 차량 수천 대의 리콜을 위해 10억 달러가 들어가는 캠페인을 벌였다. 당시 GM은 볼트 생산과 판매를 6개월 이상 중단했다.

미국의 경우 소비자 보호 대책이 한국보다 훨씬 강해 차량 안전 문제가 발생하면 철저하게 제조사의 책임을 묻고 있다.

일본 도요타와 현대차는 수백만대의 차량 결함으로 리콜과 함께 거액의 소비자 보상을 부과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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