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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연관설' 단월드 "우린 종교 아냐.. BTS와 무관" 법적 대응 예고
2024년 05월 03일 (금) 08:59:19 | 수정시간 : 2024-05-03 10:31:38 황보람 press1@news-plus.co.kr

[뉴스플러스(News-Plus)] 명상단체 단월드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와 연루 의혹에 대해 "종교가 아니라 명상기업이며, 방탄소년단과는 무관하다"고 부인하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단 단월드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유튜브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하이브가 사이비 종교 단체인 단월드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단월드를 마녀사냥식 사이비 종교단체로 매도하고 있어 물질적·정신적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단월드는 1985년 홍익인간의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해 한국식 명상인 'K명상'을 현대인들에게 맞게 과학화, 학문화 해 발전시켜 온 대표적인 심신 건강법을 보급하고 있는 건강교육 기업이지, 종교단체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단월드 관계자는 "현재 실시간으로 악의적 게시글을 모니터링해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며 "무분별한 가짜뉴스 생산 및 유포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이 같은 의혹은 지난달 25일 민 대표의 기자회견 중에 나온 발언 때문이다. 당시 민 대표는 "뉴진스의 'OMG' 뮤직비디오 내용 때문에 하이브 경영진으로부터 협박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뮤직비디오에 단월드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겼기 때문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BTS)의 연루설까지 제기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탄소년단의 콘셉트 도용 의혹을 비롯해BTS의 노래 중 일부 가사가 사이비 단체와 연결돼 있다는 등 사실 여부를 알 수 없는 의혹들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일부 멤버들이 졸업한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설립자가 단월드 창시자라면서 연루설의 근거로 삼고 있다.

또 사이비종교 의혹에 대해 "단월드는 단군의 건국 이념과 무관하지 않다. 그러나 절대 종교는 아니다"라고 부인하면서 "글로벌사이버대학교를 졸업한 방탄소년단 멤버 여러분이 허황되고, 거짓된 정보로 인해 어떠한 피해도 입지 않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방탄소년단과 단월드와의 관계는 무관함을 밝힌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노래 가사 등에 붙여진 허황된 추측은 명예실추로 간주하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 뿐만 아니라 그룹 방탄소년단의 연루설까지 제기됐는데, 글로벌사이버대는 멤버 진을 제외한 방탄소년단 멤버 6명의 모교로 설립자는 단월드 설립자 이승헌씨로 알려져 있다. BTS의 노래 중 일부 가사가 이 단체와 연결돼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의혹이 일파만파 번지자 하이브 측은 BTS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루머 조성, 허위사실 유포, 무분별한 모욕, 조롱이 도를 넘고 있다"며 "권익 침해 사항에 관해선 법적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역시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제기된 특정 종교단체와의 의혹에 대해 학교를 향한 악의적인 음해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대학 내 종교 시설이나 종교 수업 등을 운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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