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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플러스] 박성훈, 힘들었던 가정사, 카드배달한 부친 사연 눈시울
2024년 05월 01일 (수) 22:39:00 | 수정시간 : 2024-05-01 23:08:20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뉴스플러스(News-Plus] 연기 외길을 걸어오며 40세에 화려한 꽃을 피운 배우 박성훈이 힘들고 가슴 아팠던 가정사를 딛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스토리를 고백했다. 

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42회분에서 박성훈은 '더 글로리'에 이어 '눈물의 여왕'까지 팬들의 사랑을 받은 박성훈이 출연해 40년 인생을 얘기했다.

   
 

박성훈은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를 달성한 '눈물의 여왕'에서 광기의 빌런으로 열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성훈은 '눈물의 여왕' 합류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박성훈은 "작품은 정말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나는 진짜 큰 미움을 받고 있다. '당장 꺼져라', '나랑 맞짱 한 번 뜨자'"라면서 "최근 식당 이모님께 등짝 스매싱도 한 대 맞았다. '왜 그러냐. 그 둘 좀 놔둬라'고 하시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성훈은 김지원에 대해 "반장 스타일"이라며 김수현, 김지원과 함께한 촬영 비화도 공개했다.

박성훈은 극중 인물과는 정반대의 성격이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박성훈은 어학에 재능을 보여 과천외고를 졸업한 사실도 공개됐다. 박성훈의 누나와 아버지, 친척들이 변호사 등 화려한 경력을 소유해 재벌가라는 소문도 났다고 한다.

성격이 내성적이어서 쫄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고 한다. "귀신 나올까봐 무서워서 전역하기 전까지 불 켜고 잘 정도로 겁이 많다"며 반전 모습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성훈은 외환위기 때 은행원이던 아버지가 퇴직한 뒤 급격히 가세가 힘들어졌다고 했다. 학창 시절 차비 외에는 지원을 받지 못해 친구들이 학교에서 단체로 영화를 보러갔을 때인데 친구들이 버거집에 들어갔을 때 돈이 없어 가게 앞 계단에 앉아있었던 시절도 있었다고 한다.

벅성훈이 군대에 갔을 때 8개월 만에 맞은 첫 휴가에서 집에 전화하니 어머니가 안 오면 안되겠니, 나오면 5,000원은 줘야 하는데 줄 돈이 없어"고 했다고 떠올렸다. 

박성훈의 아버지가 병중에 있는 사연도 공개됐다. 

은행원이던 부친이 60세 이상이면 지하철 요금이 무료여서 지하철을 타고 다니며 카드를 배달하는 일을 하다가 쓰러졌다고 한다. 박성훈은 슈퍼맨으로 못할 것이 없는 아버지였는데 나약해진 모습을 대할 수 없었고 지금도 힘들다고 말했다.

박성훈은 '하나뿐인 내편'의 장고래, '더 글로리'의 전재준 그리고 '눈물의 여왕'의 윤은성까지 맡은 역할마다 혼연일체의 연기를 선보이며 활약 중이다.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박성훈은 연극 무대부터 시작해 다양한 작품에서 내공을 쌓아온 베테랑 배우다. 현재 막바지 촬영 중인 '오징어 게임2'가 그의 50번째 작품. 그는 재벌설 속 가난 때문에 7년간 '기생충'에 나오는 반지하 같은 공간에서 살았던 사연과 어려웠던 가정사 등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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