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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오늘(1일) 개막.. 43개국 232편 상영 "역대 최다 출품"
2024년 05월 01일 (수) 09:14:02 | 수정시간 : 2024-05-01 11:10:47 황보람 press1@news-plus.co.kr

[뉴스플러스(News-Plus)]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가 1일 개막한다. 색깔 있는 영화 축제 전주국제영화제가 축제의 포문을 연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늘(1일) 오후 7시 30분 전라북도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배우 공승연, 이희준의 사회로 개막식을 열고 열흘 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개막식 본 사 1시간 전인 오후 6시 30분부터는 배우 유지태 진구 이유미 변우석 등 국내, 외 초청 게스트 160여 명이 레드카펫에 오른다.

개막작은 일본 미야케 쇼 감독의 ‘새벽의 모든’이다. 폐막작은 캐나다 카직 라드완스키 감독의 ‘맷과 마라’가 선정돼 영화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개막작 '새벽의 모든'은 월경전증후군(PMS)을 앓고 있는 후지사와와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야마조에의 우정과 연대를 그린 작품이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역대 최다 출품 수를 기록했다. 공식 상영작은 국내 작품 102편(장편 52편, 단편 50편), 해외 130편(장편 110편, 단편 20편)을 포함한 총 232편이다. 민성욱 집행위원장은 "역대 최다 출품 수를 기록한 기억할 만한 해"라고 밝힌 바 있다.

올해 역시 전주를 찾는 거장의 발길은 이어진다. 지난해 벨기에 거장 다르덴 형제에 이어 올해는 대만 예술영화의 상징인 차이밍량 감독이 '행자 연작'과 함께 전주를 찾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무색'(無色, 2012)으로 시작해 최신작 '무소주'(無所住, 2024)까지 영화제 사상 최초로 차이밍량 감독의 '행자 연작' 10편을 모두 볼 수 있다. 차이밍량 감독은 '애정만세'(1994)로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하류'(1996)로 베를린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대만의 거장이다.

올해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0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영화제 측은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특별전을 기획했다. 10주기를 맞아 소규모로 개봉한 6편의 작품들로 다시 한 번 희생자들을 추모한다.

전주국제영화제의 25회와 한국영상자료원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다시 보다: 25+50'에서는 10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공개돼 큰 반향을 모았던 '오!수정'(감독 홍상수), '플란다스의 개'(감독 봉준호),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감독 류승완), '사랑니'(감독 정지우) 등 4편 및 한국영상자료원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선정한 1950년대 한국 영화 걸작 리스트 '50/50'의 '미망인'(감독 박남옥), '미아골'(감독 이강천), '돈'(감독 김소동), '지옥화'(감독 신상옥) 등 4편, 최근 타계한 김수용 감독의 '안개'와 이두용 감독의 '피막' 등이 해당 상영작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에는 허진호 감독이 참여한다. 그의 대표작 ‘봄날은 간다’, ‘외출’ 등 그에게 큰 영화적 울림을 선사한 작품들을 상영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여행지로서 전주의 위상을 영화제의 색채와 결합한다는 취지로 ‘전주씨네투어’도 진행한다.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는 디즈니와 협업해 ‘스타워즈 데이’ 행사를 기획, 영화계는 물론 관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는 디즈니·픽사 테마존을 운영하며 올해 기대작 중 하나인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를 국내에서 특별 상영회를 통해 최초로 상영한다.

한편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43개국 232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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