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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플러스]공수처, 해병대원 순직 외압 국방부 법무관리관 재소환 조사
2024년 04월 30일 (화) 09:55:21 | 수정시간 : 2024-04-30 09:56:36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뉴스플러스(News-plus)]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29일 재소환돼 밤늦게까지 조사를 받았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29일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2차 소환해 12시간 넘게 조사를 진행했다.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은 언론의 질문을 받고 '공수처에서 질문하시는 부분에 성실히 답변드렸다"고 말했다.

지난주 금요일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한 피의자 가운데 처음으로 소환된 지 사흘 만에 이뤄진 재조사였다.

유 관리관은 사건과 관련해 크게 세 가지 주요 국면에 모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조사했던 박정훈 해병대 전 수사단장에게 수사 축소를 지시를 했다는 '외압' 의혹과 지난해 8월 2일 경북경찰청으로 이첩된 사건을 국방부 검찰단으로 '회수'하는 과정을 주도했다는 의혹, 또, 회수 이후 국방부 조사본부 재검토 과정에서 혐의자를 8명에서 2명으로 줄이라는 '가이드라인'을 전달했다는 의혹이다.

1차 조사에서는 외압 의혹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걸로 전해졌는데, 2차 조사에서는 누구의 지시로 사건을 회수한 건지,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의 과실치사 혐의는 빠지고 대대장 2명에게만 혐의를 적용한 경위가 뭔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한 걸로 알려졌다.

혐의자 축소 의혹과 관련해 공수처는 이번 주 후반에, 사건 최종 결과를 내놨던 박경훈 국방부 전 조사본부장 직무대리를 불러서 조사할 예정이다. 

공수처는 또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에게도 이번 주 후반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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