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러스(News-plus)] 중견배우 선우은숙(65)과 방송인 유영재(61) 커플이 2년여 만에 갈라서 충격을 준 가운데 유영재가 사실혼을 숨기고 결혼했다고 밝히고 혼인 무효소송을 제기했다.

이런 가운데 유영재가 선우은숙의 언니를 성추행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선우은숙 유영재(61)가 사실혼 관계를 숨긴 채 자신과 결혼했던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며 혼인 취소 소송을 냈다.

선우은숙 측 변호인은 "선우은숙은 지난 3일 유영재씨와 조정 이혼한 이후에 언론 보도를 통해 유영재씨가 사실혼 관계를 숨기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소송 배경을 설명했다.

또 선우은숙의 언니 A씨도 같은 변호인을 통해 유영재를 고소했다.

2023년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A씨를 상대로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다.

선우은숙은 A씨로부터 이 같은 (유영재에 의한)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혼절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으며, 이는 유영재와의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였다고 변호인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