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하루 앞두고(D-1) 한 표를 더 확보하기 위한 여야가 총력전을 펴고 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한강벨트와 경기 남부 반도체벨트, 낙동강벨트 격전지를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에 전국의 관심이 집중된다. 국민의힘도 계양을에 대해 내일 전국의 관심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전날 인천 계양을을 찾아 원희룡 후보를 지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원희룡 국민의힘 계양을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배우 이원종 씨와 삼겹살 인증샷을 찍은 식당을 찾았다.

한 위원장은 원희룡 후보와 이천수 후원회장과 식당에서 김찌찌개를 주문했다.

국민의힘은 55곳, 민주당은 60곳에서 초접전 양상이라고 보고 있다.

◆ 계양을 이재명 49% VS 원희룡 44%

여론조사 공표 금지전 마지막 여론조사(경인일보-KSOI, 4월2~3일 무선ARS 100%)를 보면 전국 적인 관심지역인 인천계양을 선거구에서 이재명 49.2%, 원희룡 44.0%로 5.2% 차이였다. 21대 총선에서 송영길 전 대표는 58%로 당선됐다. 이 대표의 지지율이 송 대표의 득표율과 비교하면 지역 여론이 10% 가까이 낮아졌다.

◆ 용산 강태웅 45% VS 권영세 46%

용산에서는 리턴매치를 벌이는 민주당 강대웅 후보와 국민의힘 권영세 후보가 리턴매치를 벌인다.

넥스트리서치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1~2일 실시한 지지율 조사에서 강태웅 45%, 권영세 46%로 초접전으로 나타났다.

◆ 중구성동을 박성준 43% VS 이혜훈 41%

한강 벨트 중 중.성동을 선거구에서 중앙일보-한국갤럽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후보 43%, 국민의힘 이혜훈 후보 41%로 집계됐다.(4.1~2, 무선전화면접 100%)

◆ 양천갑 황 희 47.3% VS 구자룡 46.7%

서울 양천갑 선거구에서는 문재인 정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황희 후보와 국민의힘 구자룡 후보가 양자대결하고 있다. 공표금지 기간이 시작되기 전 실시된 최근 여론조사(스트레이트-조원씨앤아이, 4.2~3일, 무선ARS 100%) 결과, 황희 후보 47.3%, 구자룡 후보 46.7%로 나타났다.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0.6%로 초박빙 상황이다. 

◆ 광진갑 이정헌 45.5% VS 김병민 45%

광진갑에서는 민주당 이정헌 후보와 국민의힘 김병민 후보가 맞대결하고 있다. 광진갑과 광진을 등 모두 10% 차이 넘는 지지율 격차를 보여오던 상황에서 김 후보의 추격하며 초접전으로 변했다. 

여론조사기관 공정(데일리안 의뢰) 이정헌 후보 45.5%, 김병민 후보는 45.0%로 나타났다.

◆ 영등포을 김민석 43% VS 박용찬 42%

영등포을에서는 민주당 김민석 후보와 국민의힘 박용찬 후보가 4년 만에 다시 맞붙는다.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1~2일 조사한 여론조사에서는 김민석 43%, 박용찬 42%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