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법정에 가면서 "반성의 눈물이 아닌 살려달라는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성동을 윤희숙 후보 지원 유세에서 "이 대표가 대장동 사건으로 법정에 출두하면서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재명의 눈물은 반성하는 눈물이 아니라 국민에게 나좀 살려달라는 영업하는 눈물이라면서 "우리도 눈물이 난다. 그 눈물은 나라를 지키고 싶어, 후대를 지키기 위해 흘리는 눈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순신 장군은 12척의 배로 나라를 구했다"며 "우리에겐 10일날 12시간이 있다"고 꼭 투표에 참석해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