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정권 후보가 7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안 후보는 총선 사흘을 남기고 총선 출마를 포기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1.7%의 지지율이 나오기도 했다.

안 후보의 출마 포기는 보수층의 표 분산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는 "안 후보님의 결단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원 후보는 "안정권 후보님의 깊은 뜻 잘 알겠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계양을 반드시 바꾸겠습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날 원 후보는 총선 전 마지막 휴일을 맞아 지역구를 누비며 유권자들과 접촉했다. 중견 배우 노주현 씨는 이날 원 후보를 지지 방문했다.

휴일 나들이객들과 포토타임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