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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김준혁과 비호하는 이재명은 여성혐오 확신범"
2024년 04월 06일 (토) 14:21:40 | 수정시간 : 2024-04-13 14:15:12 박상민 press1@news-plus.co.kr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6일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경기 수원정)가 과거 성 관련 막말이 잇달아 터져나온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의 쓰레기 같은 성평등 의식, 여성혐오 의식은 한 명의 불량품의 실수나 이탈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남 거제 서일준 후보 지원유세 중 "김준혁이라는 사람이 여러 가지 입에 담지 못할 수준의 말을 쏟아냈다. (역사학자가 아니라) 음담패설 수준이다. 머릿속에 그것밖에 없다. 그런데 그 사람을 민주당이 비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는 김준혁 후보를 정리할 수 없다. 이 대표는 전 국민이 아는 별명이 있다. 입에 담기 어려운 그 별명을 누가 만들어낸 것이냐. 본인이 한 말"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의 형수 욕설 문제를 거론한 것이다.

또 "이 대표의 별명 같은 말이나 김준혁 후보가 하는 말을 제가 하는 게 상상이 되나.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대한민국에 0.01% 정도 될 것"이라며 "그들은 머릿속에 도덕을 무너뜨리고 인간을 혐오하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런 사람들이 왜 우리를 대표해야 하나"라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여성 유권자들에게 호소한다. 이게 정말 괜찮나"라며 "이재명 대표나 김준혁 같은 분들은 한 번에 그치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이 국회에 가서 어떤 정책을 펴겠느냐"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법무부 장관 시절 자신이 추진한 여성보호 정책을 소개하며 민주당과 차이점을 강조했다.

그는 "저는 조두순 같은 사람들이 갑자기 대학생, 여성들이 모여 사는 원룸에 사는 것을 막고 싶었다. 그래서 한국형 제시카법을 만들었다. 스토킹 피해 반의사불벌죄를 없애는 법도 제가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성범죄에 대한 강력한 양형 강화, 전자발찌 강화를 제가 추진하고 있다. CCTV와 방범 버튼을 늘렸다"며 "여성혐오와 성평등 문제, 여성에게 안전한 세상을 만들려는 노력과 자세에 있어서 저와 이재명 대표를 비교해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과거에 비해 사전투표율이 높아졌다. 그게 다 우리 때문"이라며 "기세를 보여달라. 범죄자들에게, 선량한 시민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세를 거제로부터 전국에 울려 퍼지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보수의 텃밭인 대구경북을 찾아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앞서 지난 3일 충주 유세에서도 김준혁 후보와 이재명 대표의 여성혐오 발언을 싸잡아 비판했다.

그는 '박정희 대통령이 위안부와 성관계를 가졌다', '이대생들이 성상납했다' 등 과거 발언을 거론하며 "저 사람들은 이게 괜찮다는 것"이라며 "김준혁이 국회의원 해도 괜찮습니까? 저는 '오케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이 대표가 2일 나경원(서울 동작을) 후보에 대해 "나베"라고 지칭한 것을 두고 장은 "상대 당 지지자들이 나 전 의원에 대해 '냄비를 밟아야 한다' 이런 이야기를 올렸다"며 "극단적 여성 혐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나베 발언이) 이 대표가 뿌리 깊은 여성 혐오의 바탕 없이 그냥 나온 말 같나"라며 "뼛속까지 찬 여성 혐오를 가지고 어떻게 여러분에게 표를 달라고 하나"라고 말했다. '나베'는 나 후보와 일본의 고(故)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섞은 말로, 일본말로는 냄비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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