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22대 총선 사전 투표 둘째 날인 6일 오후 1시 현재 누적 사전 투표율이 23.41%로 집계됐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5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 투표는 이날 오후 1시 까지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1,036만5,722명이 투표했다.

이는 21대 총선 동시간대 사전 투표율(19.08%)보다 4.33% 높은 것이다 역대 가장 높은 사전 투표율을 기록한 지난 대선(26.89%)보다는 낮다. 

현재까지 사전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32.96%)이다. 이어 전북(30.24%), 광주(28.77%), 세종(26.59%) 순이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18.79%를 기록 중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23.9%)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고, 인천(22.31%)과 경기(21.71%)는 그보다 낮은 사전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 시간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사전 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지참해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관내 투표자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관외 투표자는 투표용지와 함께 회송용 봉투를 받은 뒤, 기표한 투표지를 반드시 회송용 봉투에 넣고 봉함해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전국에 총 3565개 투표소가 설치됐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