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러스(News-Plus)]경기 화성동탄으로 지역구를 옮겨 국회의원에 도전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경기 화성을 선거구에서 30% 벽을 돌파하면서 공영운 민주당 후보와 격차를 한자릿수 차이로 좁히면서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중앙일보- 한국갤럽이 2~3일 화성을 거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현대자동차 사장 출신 공영운 민주당 후보 43%, 이준석 후보 31%로 나타났다. 공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12% 앞선 것이다.  

화성을은 경기 남부 반도체벨트로 불리며 삼성전자반도체공장, 현대차 남양연구소 등이 위치한 곳이다.

YTN-엠브레인퍼블릭이 2~3일 화성을 지역구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95% 신뢰 수준 ±4.4%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에 따르면 공 후보는 40%, 이 후보는 3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은 14%였다.

이 조사에서는 공 후보와 이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9% 차이로 한자리 수로 좁혀졌다.  

두 조사 모두 이 후보가 30%대를 돌파하면서 상승세를 탈 지 주목된다. 공 후보의 부동산 논란 등으로 20~40 세대가 많은 지역이어서 이 후보는 이 부분을 파고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