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러스(News-Plus)]22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오후 2시 현재 21대 총선 당시보다 2%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이 9.5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오후 2시 기준으로 20대 대선보다는 다소 낮고, 21대 총선보다는 높은 수치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423만6,336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 7.19%보다 2.38% 가량 높다. 2022년 20대 대선(10.5%)보다는 다소 낮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15.40%)이다. 이어 전북(13.53%), 광주(12.17%) 순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7.43%를 기록한 대구였다. 대구는 유일하게 7%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경기(8.48%), 울산(8.71%), 인천(8.78%), 대전(8.88%) 등이 8%대 투표율을 보였다. 서울 투표율은 9.48%를 기록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사전투표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수개표가 진행된다"며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민주당도 투표율이 높아져 65%를 넘으면 유리하다고 보고 사전투표 참여를 적극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