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이 240kg이 넘는 초고도 비만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여성이 딸을 낳은지 5개월만에 숨을 거뒀다.

루마니아의 빅토리아 라커투스(25)씨는 5개월 전 2.9kg 건강한 딸을 낳았지만, 지난 2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고 루마니아 언론이 보도했다.

라커투스는 출산하러 가기 위해 응급차에 실려가던 당시의 사진인데요, 소방대원 20여 명이 동원됐고 응급차도 특별히 개조했다.

출산 뒤 몸무게가 20kg 더 불어 의료진이 즉시 살을 빼지 않으면 합병증으로 사망할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라커투스는 계속해서 고열량 음식을 섭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