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의 격전지로 꼽히는 전북 전주시을 선거구에서 정권 심판을 내세운 제1야당 후보와 여당 현역 비례의원, 지역구 현역 의원 등이 3자대결시 민주당 이성윤 후보가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을은 친문 검사로 분류된 서울중앙지검장 출신인 민주당 이성윤 후보와 국민의힘 정운천 현 국회의원, 진보당 강성희 현 국회의원이 맞붙는다.

또 전기엽 자유민주당 후보와 김광종 무소속 후보까지 모두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KBS전주방송이 지난 2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후보별 지지율은 이성윤 50%, 정운천 13%, 강성희 8%, 전기엽, 김광종 0%로 이성윤 후보가 오차범위 밖 우위다.

다만,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는 응답도 23%로 조사돼 부동층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는 변수다.

더불어민주연합 25%, 국민의미래 5%, 녹색정의당 1%, 개혁신당 2%, 새로운미래 1%, 조국혁신당 40%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50%, 국민의힘 8%, 녹색정의당 0%, 개혁신당 2%, 새로운미래 1%, 조국혁신당 18%, 진보당 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KBS전주방송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3월 26일∼27일(2일간) 전주시을 거주 만 18살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추출 : 성·연령·지역별 층화 확률추출
-피조사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응답률 : 14.4%
-표본오차 :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4.4%p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가중치 부여방식 :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4년 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