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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그룹 임원과 직원 연봉 격차 11배 달해
2024년 03월 24일 (일) 23:51:57 | 수정시간 : 2024-03-25 09:38:02 경제산업부 press1@news-plus.co.kr

국내 20대 그룹의 임원과 직원의 평균 연봉 격차가 11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20대 그룹 소속 162개 상장사의 2023회계연도 사업보고서에 기재된 사내 등기임원 보수와 직원 평균 연봉을 분석한 결과, 임원 평균 보수는 10억9,110만원으로 직원 평균 연봉(9,960만원)의 11배에 달했다.

사내 등기임원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을 제외한 상근 임원이다. 20대 그룹 중 신세계그룹의 임원과 직원 간 연봉 격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그룹의 임원 평균 보수는 10억5,020만원, 직원 평균 연봉은 5, 440만원으로 격차는 19.3배에 달했다.

이어 삼성그룹(18.9배), CJ그룹(17.1배), LG그룹·롯데그룹(15.9배), GS그룹(14배), 두산그룹(13.8배), 현대차그룹(12.9배), HD현대그룹(12.6배) 등 순이었다.

농협그룹은 임원 보수와 직원 연봉 간 격차가 1.8배로 가장 작았다. 농협의 임원 평균 보수는 2억2,200만원, 직원 평균 연봉은 1억2,400만원이었다.

이어 카카오그룹(3.5배), KT그룹(4.1배), DL그룹(5배), 중흥건설그룹(5.1배), HMM그룹(5.3배) 등 순으로 격차가 작았다.

한편 임원 평균 보수가 가장 많은 곳은 삼성그룹으로 22억1,500만원에 달했다.

LG그룹(15억7,720만원), 현대차그룹(14억8,570만원), 두산그룹(11억9,210만원), HD현대그룹(11억6,110만원), SK그룹(11억2,650만원)이 뒤를 이었다.

농협그룹은 임원 평균 보수가 2억2,20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KT그룹은 2억9,170만원, 카카오그룹은 3억2,830만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직원 평균 연봉은 농협그룹이 1억2,4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HMM(1억2,330만원), SK그룹(1억1,750만원), 삼성그룹(1억1,740만원), 현대차그룹(1억1,530만원) 등 순이었다.

신세계그룹의 직원 평균 연봉은 5,440만원으로 가장 적었으며 CJ그룹(5,530만원), 롯데그룹(6,330만원), GS그룹(6,760만원), KT그룹(7,017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실적 악화 등으로 지난해 20대 그룹 상장사의 등기임원 평균 보수와 직원 연봉은 전년 대비 각각 7.6%, 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는 등기임원 평균 보수가 44억200만원으로 전년(57억8,600만원)보다 24%가량 감소했으며 직원 연봉도 1억3,500만원에서 1억2,000만원으로 1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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