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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배' 소매가격 일주일 전보다 10% 넘게 하락, 사과 10개 2만4천원
2024년 03월 24일 (일) 19:04:24 | 수정시간 : 2024-03-24 23:33:38 경제산업부 press1@news-plus.co.kr

사과와 배 소매가격이 정부의 대규모 농축산물 물가안정 자금 투입 이후 1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22일 기준으로 사과(후지·상품) 10개 소매가격은 2만4,250원으로 지난 15일 대비 일주일 만에 11.6% 내렸다.

정부는 농축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납품단가 지원(755억원)과 할인 지원(450억원) 등에 1,500억원의 긴급 가격안정 자금을 지난 18일부터 추가 투입하기 시작했다.

배(신고·상품) 10개 소매 가격도 3만9,312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13.4% 하락했다.

토마토(상품) 1kg 소매 가격은 7,107원으로 12.9% 내렸고 딸기(상품) 100g 소매가는 1,303원으로 6.1% 하락했다. 참다래(국산·상품) 10개 소매가는 1만228원으로 2.8% 내렸다.

수입 과채류인 바나나와 파인애플 가격도 내렸다.

바나나(수입·상품) 100g당 소매가는 297원으로 5.4% 하락했고 파인애플(수입·상품) 1개의 소매가는 6,901원으로 5.1% 내렸다.

반면 오렌지(네이블 미국·상품) 10개 소매가는 1만6,804원으로 3.4% 상승했고 망고(수입·상품) 1개 소매가는 3,549원으로 0.8% 올랐다.

소매가는 대형마트·전통시장 등에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가격으로 최근 하락세를 보인 것은 정부의 대규모 할인 지원과 유통업계 할인 행사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4일 오전 서울 노원구 세이브존을 찾아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가 추진 중인 할인지원 등이 현장에서 잘 이뤄지는지를 살펴보고 물가안정과 관련한 중소형 마트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장관은 "정부는 국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한 긴급 가격안정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런 노력이 국민에게 체감되기 위해서는 중소형 마트를 포함한 전 유통업계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납품단가 인하와 할인지원을 중소형 마트·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확대해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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