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의석수인 60석이 몰려있는 경기지역에서 1/3 이상이 몰려있는 경기 남부의 반도체 벨트인 화성을과 수원병 등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MBN과 매일경제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월)~19일(화) 경기도 의석수 60곳 가운데 1/3 이상이 몰려있는 경기 남부의 '반도체 벨트'의 주요 격전지인 화성을과 수원병에 대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한정민 이준석 공영운 3자 대결이 성사된 화성을에서는 민주당 공영운 후보가 51%로 과반의 지지를 얻었다.

이준석 후보는 20%, 국민의힘 한정민 19%로 나타났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와 정권 심판론 찬성이 70%를 넘을 만큼 야권 성향이 짙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례정당 지지도에서는 조국혁신당이 가장 앞선 점도 눈에 띄었다.

민주당의 텃밭인 경기 수원병에서는 오차범위 안에서 민주당 후보가 앞섰다.

민주당 김영진 후보 45%, 국민의힘 방문규 후보 37%로 민주당에 우호적인 민심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