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러스(News-Plus)]4.10 22대 총선을 29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이재명 대표, 이해찬 상임고문, 김부겸 전 총리 3명의 공동 상임선대위원장 체제를 꾸렸다.

이와함께 민주당은 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특검 법안을 당론 발의했다.

민주당은 '정권심판 국민승리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명칭으로 하고 상임 선대위원장 3명은 나란히 서 '정권 심판' 손팻말을 들고 구호로 '심판하자, 심판하자, 심판하자고 외치며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재명 대표는 29일 앞으로 다가온 심판의 날에 국민께서 떨치고 일어나 심판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대사 내정과 출국을 '국기 문란'이라고 비판하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핵심 피의자를 대사로 내보내서, 그러니까 외교를 활용해서 수사를 방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우방 국가에 대한 매우 큰 외교적 결례이자 나라 망신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또 특검법 카드를 꺼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이날 이 전 장관 수사를 위한 특검 임명 내용이 담긴 '이종섭 특검법'도 당론 발의하고, 14일 국회 외통위 소집도 요구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딸 논문 대필 의혹과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 등을 규명해야 한다며, 22대 국회 첫 행동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야권 비례 연합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됐다가 반미 활동 전력 논란이 일었던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은 비례 후보로 등록하지 않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