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신당 명칭이 '조국혁신당'으로 결정됐다. 

조국 전 장관은 다음달 3일 창당대회를 개최한다. 당명칭은 3일 창당대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가칭)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는 29일 정식 당명을 ‘조국혁신당’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 상징 색상은 짙은 파란색 계열인 ‘트루블루’를 대표 단색으로 하고, ‘코발트블루’와 ‘딥블루’를 함께 쓰기로 했다.

조국 신당은 앞서 인재영입 1호로 신장식 변호사를 영입했다. 신 변호사는 21대 총선에서 음주경력이 알려지면서 정의당 비례대표로 출마했다가 중도 낙마했다.

창준위는 당명 공모 제안을 받은 결과 '조국'이 포함된 당명이 전체의 77.8%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민주', '미래', '개혁', '혁신' 등이 포함된 당명은 38.2%, '국민', '시민', '우리' 등이 포함된 것은 18%로 나타났다.

당색으로 정한 '트루블루'는 짙은 파란색으로 신뢰와 안정감을 강조하는 색이다. 또 '트루블루'는 광주의 하늘을 상징하며, 서브로 받치는 '코발트블루'는 백두산 천지, '딥블루'는 독도의 동해를 각각 상징한다.

한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는 24일 대구에서 예정됐던 자신의 북콘서트를 취소했다.

정 전 교수는 "두 권의 책 발간 후 지역 독립책방에서 비공개로 소규모 독자와의 모임을 갖고자 했지만 언론보도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했다"며 "이에 모임을 연기하고자 한다"고 공지했다.

이어 그는 "추후 상황이 달라지면 모임을 다시 마련하겠다"며 "책을 사주신 독자들께 감사 인사 올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