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러스(News-Plus)]  개혁신당 이낙연, 이준석 공동대표가 4.10 총선 주도권을 놓고 계파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낙연 공동대표가 2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힌다고 19일 밝혔다.

이낙연 공동대표가 창당을 주도한 새로운미래(새미래) 측 김종민 의원과 박원석 전 의원은 이날 새미래 인사들과 내부 회의를 한 뒤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회견 일정을 알렸다.

공동대표 체제로 이낙연 상임대표가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지만 이준석 공동대표 측이 전권을 요구하고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4개 정파 중 새미래를 제외한 나머지 정파가 이준석 공동대표가 총선 정책 주도권을 인정하면서 이낙연 상임공동대표측과 격렬한 갈등을 빚었다.

이 상임대표는 제3지대 통합 합의를 철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개혁신당은 3개 정파가 이준석 상임대표 측에 힘을 실어줬지만 개혁신당이 이낙연, 이준석 상임대표가 당의 양대 축이어서 이낙연 상임대표가 통합철회를 선언할 경우 개혁신당은 사실상의 분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