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이 ‘선거정책 지휘권과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의 입당문제를 ‘놓고 이낙연 공동대표와이준 갈등하던 이낙연 공동대표 개혁신당이 정면 충돌했다.

결이 다른 진보와 보수가 힘을 합친 후유증이다.

앞서 이준석 공동대표는 선거 정책 전반 지휘권, 최고위가 배 전 부대표에게 비례대표 불출마 선언이나 과거 발언을 사과하도록 결정, 지도부 전원의 지역구 출마 등 3가지를 이낙연 공동대표에게요구했다.

이에 이낙연 공동대표 측은 선거 총괄의 전권은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인 이낙연 공동대표에게 있고 최고위를 거쳐야 한다고 맞섰다. 배 전 부대표 문제에 대해선 '배제의 정치'는 안 된다는 입장을고수했다.

이낙연 공동대표와 이준석 공동대표간 갈등은 19일 폭발했다.

개혁신당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총선 선거 운동 지휘권을 이준석 공동대표에게위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이낙연 공동대표와 김종민 최고위원이 표결에 불참하는 등 새로운미래 측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 대표에 전권을 주는 것에 반발한 이낙연 공동대표와 김종민 최고위원은 회의장을 박차고 나왔다.

양측의 갈등은 3차 정례 최고위인 16일 회의를 하루 전인 15일 취소하면서 수면 위로 불거졌다. 이준석 공동대표는 17일 오전 기자회견을 잡았다가 회견 1시간 전 취소하고 19일 최고위에서 이문제를 표결에 부치기로 했다.

이준석 대표 측은 최고위에서 결정된 사안인 만큼 이낙연 공동대표 측이 따라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다만 이준석 공동대표는 자신이 4·10 총선 선거운동을 총괄하는 데 대해 "이낙연 공동대표 의견을무시하고 전격적으로 추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치 원로인 김종인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결이 다른 사람이 모였다"고 당 운영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예견한 바 처럼 두 대표가 주도권 기싸움이 팽팽하다.

정치권에서는 개혁신당이 정부 보조금이 들어오자 돈 때문에 다투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