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 조사에서 전주 대비 소폭 오르며 40%에 육박했다.

19일 발표된 리얼미터 2024년 2월 3주차 주간 집계(무선 97 : 유선 3, 총 2,011명 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취임 63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가 지난주(2월 2주차) 보다 0.3%P 높아진 39.5%(매우 잘함 23.5%, 잘하는 편 16.0%)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3주 연속 상승하며 40%에 근접했다.

통상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야당에 유리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데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최근 국정 지지율이 40%대 중반까지 오르고 있는 만큼 수치는 적지만 이 조사업체 역시 미미하지만 상승추세다. 이 업체 일간 조사에서는 40%를 넘기도 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 는 부정 평가는 57.2%(잘 못하는 편 8.8%, 매우 잘 못함 48.5%)로 0.5%P 낮아졌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17.7%P로 오차범위 밖이다. ‘잘 모름’은 3.3%를 보였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는 지난주 목요일(8일) 38.5%(부정 평가 58.3%)로 마감한 후, 14일(수)에는 41.4%(2.9%P↑, 부정 평가 55.9%), 15일(목)에는 38.6%(2.8%P↓, 부정 평가 57.9%), 16일(금)에는 37.7%(0.9%P↓, 부정 평가 58.5%)로 주 초 40%선을 넘어섰으나, 주 후반 내림세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월 2주차 주간 집계 대비 1.6%P 낮아진 40.2%, 국민의힘은 1.8%P 낮아진 39.1%를 보였다. 다음으로 개혁신당은 6.3%, 녹색정의당은 0.1%P 높아진 2.3%, 진보당은 0.5%P 낮아진 1.1%를 기록하였다. 무당층은 1.3%P 증가한 8.8%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