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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군기밀 유출관련 입찰 제한 심의한다,,,차기 구축함사업 사업 위기
2024년 02월 17일 (토) 20:10:43 | 수정시간 : 2024-02-17 20:21:42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방위사업 입찰 과정에서 군사기밀 유출 혐의를 받고 있는 HD현대중공업에 대해 입찰참여 제한 심의가 열린다.

군 안팎에 업계에서는 군사기밀 유출 행위는 심각한 군사안보 위해 행위라며 HD현대중공업의 차기 구축함 사업 등에 입찰 참여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는 지적이 거세게 일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오는 27일 계약심의회를 열고 HD현대중공업의 입찰참가 제한 안건을 심의한다.

HD현대중공업이 입찰참가 제한 제재를 받으면 이미 기본설계를 수주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건조 사업 참여가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

방사청은 작년 12월에 열린 계약심의회에서 HD현대중공업의 입찰참가 제한 안건을 심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최경호 방사청 대변인은 지난달 25일 언론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작년 12월에 심의했지만, 추가로 검토할 사항들이 있어 현재 보완 중"이라며 "그런 사항들이 확인되고 보완되면 심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은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 등과 관련한 군사기밀을 몰래 취득해 회사 내부망을 통해 공유, 군사기밀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로 작년 11월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다.

HD현대중공업은 이미 군사기밀 유출 사고로 방사청 입찰 때 보안감점을 받고 있는데 이번에 입찰참가 제한 제재를 받으면 일정 기간 해군 함정 사업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

총 사업비 규모가 7조 8,000억원에 달하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 건조 사업에도 참여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있다.

방사청은 2030년까지 6,000t급 한국형 차기 구축함(국산 이지스함) 6척을 건조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 사업의 기본설계를 2020년에 수주한 바 있다.

기본설계가 끝나면 본격적인 구축함 건조사업이 시작되는데 HD현대중공업이 입찰참가 제한 제재가 결정되면 HD현대중공업은 커다른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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