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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EV3, GLB' 안전도 평가 실시 대상 선정
5년내 안전도 평가 미실시된 하이브리드, 전기차, 내연기관 부문별 국민투표 1위 올라
2024년 02월 12일 (월) 10:44:02 | 수정시간 : 2024-02-12 11:11:50 경제산업부 press1@news-plus.co.kr

현대차 싼타페, 기아 EV3, 메르세데스-벤츠 GLB 250 등 3개 차종이 국민 투표를 통해 올해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실시 대상으로 선정됐다.

자동차안전도평가는 법적 안전기준보다 엄격한 기준의 평가를 실시하는 정부 주도의 평가제도다.

22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18∼24일 국민 5,82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 결과 3개 차종이 각각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내연기관차 부문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아 평가 대상에 올랐다. 하이브리드차 부문은 올해 처음 포함됐다.

이번 투표는 부문별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출시됐거나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국내외 완성차 중 가격이 8,000만원 미만이며 최근 5년 내 자동차안전도평가를 받지 않은 차종 5개씩을 대상으로 각 부문에서 2개의 차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투표가 진행됐다.

하이브리드차 부문에서는 지난해 8월 출시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싼타페가 3,811표(65.5%)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지난해 9월 출시된 볼보의 중형 세단 S60(2,404표·41.3%)이었다.

전기차 부문에서는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소형 SUV EV3가 3,767표(64.7%)를 얻어 1위에 올랐다. 2위는 지난해 7월 국내에 들어온 테슬라의 중형 SUV 모델Y의 중국산 후륜구동(RWD) 모델(3,124표·53.7%)이었다.

내연기관차 중에서는 지난해 말 출시된 벤츠의 준중형 SUV GLB 250이 2,756표(47.4%)다. KG모빌리티(KGM)의 준대형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가 2,554표(43.9%)로 2위였다.

국토부와 연구원은 이번 투표 결과에 따라 1위 오른 싼타페와 EV3, GLB 250을 올해 자동차안전도평가 대상 차종에 포함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2월 발표된 국토교통부(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가 안전평가를 실시해 발표한 '2023년 가장 안전한 자동차'로 BMW i5가 93.5점을 획득해 '최우수차'로 선정됐다. 

그다음으로 점수가 높은 메르세데스-벤츠 C300(92.5점), 기아 EV9(92점)은 '우수차'로 뽑혔다.

같은 조사에서 '2022년 가장 안전한 차'에는 기아차의 니로EV가 선정됐다. 당시 7개 차종(전기차 4종·내연기관차 3종)을 평가한 결과 현대차 아이오닉6, 제네시스 GV70이 1등급을, 볼보 XC40은 3등급을 받았다. 

수입차들은 국내 교통환경을 고려한 안전 기술 적용이 미흡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당시 조사에서는 수입차의 경우 차량이 속도 제한표시는 인지하면서도 어린이보호구역은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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