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그룹 이명희 회장의 외손녀의 더블랙레이블 소속 신인 걸그룹으로 데뷔할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더블랙레이블이 올해 상반기 데뷔 목표로 걸그룹을 준비 중이라고 6일 공식 발표했다.

더블랙레이블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구체적 사항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요계와 재계에 따르면 이명희 회장의 외손녀이자 신세계백화점을 경영하는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의 장녀 문 모 씨가 더블랙레이블의 다른 연습생들과 찍은 사진들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출돼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해당 사진에는 연습실로 보이는 곳에서 문씨와 다른 여성들이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2002년생인 문 씨는 미국 명문 컬럼비아 대학교에 재학 중인 재원으로, 인스타그램에서 7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