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지난해 영업이익 619억, 58.7% 증가

2024.4.27 토 14:08

청와대 · 국회 · 국정외교 · 지자체

2024년 01월 26일 (금) 16:06:50 | 수정시간 : 2024-01-27 15: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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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애경산업이 코로나 당시를 넘어서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애경산업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619억원으로 전년보다 58.7%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6,689억원으로 9.6% 늘었다.

매출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7,013억원) 대비 95% 수준이고 영업이익은 2019년(606억원)을 넘어선 실적이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화장품 사업 매출이 14.4% 증가한 2,513억원이고 영업이익은 27.8% 증가한 364억원이다. 생활용품 사업 매출은 6.9% 증가한 4,176억원, 영업이익은 141.9% 증가한 25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1,758억원이고 영업이익은 1.5% 감소한 116억원이다.

화장품 사업 매출은 9.7% 증가한 713억원, 영업이익은 11.7% 늘어난 98억원을 각각 거뒀다. 생활용품 사업 매출은 2.3% 증가한 1,044억원, 영업이익은 39.7% 감소한 1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화장품의 경우 글로벌 사업이 두 자릿수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고 국가별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채널 확장 등을 통해 사업 성장성을 강화하며 견조한 성장을 지속했다는 게 자체 분석이다.

생활용품 사업은 매출이 증가했으나 마케팅비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이익이 감소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미래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국내외 투자와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20'S는 신규 럭셔리 라인 출시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등 해외 시장에도 럭셔리 라인을 선보이며 글로벌화를 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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