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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5조, 기아차 11조,, 영업이익 삼성전자 제쳐
2024년 01월 26일 (금) 01:36:00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삼성전자에 이어 영업이익이 만년 2위에 머물렀던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지난해 삼성전자를 제치고 1,2위로 올라섰다.  

게다가 현대차와 기아의 합산 영업이익률은 테슬라를 넘어서며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준준형 SUV 투싼이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선전하며 지난해 1년간 판매대수가 70만대(69만 7000대)에 육박하며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미국시장에선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하며 100만대를 달성했다. 

아이오닉 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량도 전년 대비 37% 이상 늘었다.

기아도 준준형SUV 스포티지 등을 앞세워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

고수익 모델의 판매량 증가는 실적으로 이어져, 현대차의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15조 원을 넘었고, 기아도 11조 원을 넘겼다.

반면 14년 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던 삼성전자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85% 줄며 6조원대에 그쳤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산업의 업황이 침체되면서 감산에 들어가면서 실적부진을 이끌었다.

영업이익률은 현대차·기아의 합산 영업이익률이 10.2%로 사상 처음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미국의 전기차제조업체 테슬라는 9.2%로 현대, 기아차에 뒤졌다.

올해는 사정이 달라져 다시 삼성전자가 1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전망된다.

올해 들어 친환경차 수요가 주춤한 반면, 반도체 업계는 인공지능 흥행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어, 업황에 따라 올해 연말 성적표는 다시 뒤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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