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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성 없다' 인천 민간 사전청약 아파트사업 첫 백지화
2024년 01월 19일 (금) 21:54:16 | 수정시간 : 2024-01-29 10:42:00 경제산업부 press1@news-plus.co.kr

인천 서구 가정2지구에 공급될 예정이었던 308가구 규모의 '우미 린' 아파트가 사전청약까지 끝내놓고 사업을 전면취소했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우미건설 계열사인 심우건설은 인천 가정2지구 우미 린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심우건설은 최근 인천 서구청에 신청했던 건축심의를 취하하고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사전공급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사전청약 당첨자는 이달 마지막 주 한국부동산원 당첨자 명단에서 삭제되며, 청약홈 계좌 부활 등 후속 절차가 이달 말 진행될 예정이다.

당초 308가구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었던 이 아파트는 지난 2022년 4월 278가구를 대상으로 사전청약을 접수했고, 2023년 3월 본청약을 진행한 뒤 2025년 11월 입주 예정이었다.

하지만 인허가가 지연되면서 2022년 10월 본청약과 입주 시기를 연기했고, 부동산 시장 침체로 사업성이 악화하자 결국 사업 자체가 취소됐다.

사전청약은 사업계획승인을 받고 분양 일정이 개시되는 일반청약과 달리 땅만 확보해놓은 상황에서 사전 분양을 진행하는 제도다.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고 청약 대기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당첨자에게는 본청약 참여 우선권이 부여된다. 다만 계약금 납부와 매입 의무는 없다.

이번 사업 취소로 이 아파트 입주를 기다리면서 다른 아파트 청약·취득 기회를 포기했던 당첨자들은 허탈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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