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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노소영 장외공방 계속,, "동거인에 1천억 사용" VS '왜곡된 주장"
2024년 01월 18일 (목) 11:20:46 | 수정시간 : 2024-01-18 11:35:31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이혼소송 중인 SK그룹 최태원(63) 회장과 노소영(62) 아트센터 나비관장이 최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엔씨 재단 이사장에게 쓴 돈을 놓고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노 관장은 최 회장이 김 이사장에게 쓴 돈이 1,000억원이 넘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 회장은 "왜곡된 억지 주장"이라고 반박하고 나선 것.

노 관장은 김 이사장을 상대로 위자료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노 관장의 대리인은 작년 11월 김 이사장을 상대로 낸 위자료 소송을 마치고 "최 회장이 김 이사장에게 쓴 돈이 1천억원이 넘는다"며 "간통 행위로 인해 상간녀가 취득한 이익이 크다면 이혼소송의 위자료 산정에도 고려돼야 한다"는 논리를 폈다. 

최 회장은 노 관장과 김 이사장의 소송에 개입하고 나서 첫 변론기일(18일)을 하루 앞두고 노 관장의 주장이 왜곡됐다며 반박했다.  

최 회장의 대리인단은 전날(17일) 입장문을 통해 "노 관장 측이 언론에 근거로 제시한 자료는 최 회장 개인 부동산, 미술품 구입, 벤처 투자금, 사회공헌 기부금이 대부분"이라며 "이를 합산해 김 이사장에게 증여했다는 것은 억지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대리인단은 "노 관장 측이 주장하는 금융자료는 2015년 이후 최 회장이 소유한 모든 계좌를 합한 것인데, 실제로 여기에서 8년간 김 이사장에게 지출된 금액은 6억1천만원"이라며 "김 이사장이 최 회장이 설립한 공익재단에서 무보수로 7년째 근무 중임을 생각하면 많은 금액이라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대리인단은 또 "20년의 혼인 기간, 14년의 별거 기간 대부분 노 관장은 최 회장의 급여 전액을 본인 통장에 이체받아 사용했다"며 "현재 노 관장 명의 재산 가액이 드러난 것만 약 200억원인데 이는 최 회장 급여에 기반해 형성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노 관장 측 계산방식에 따르면 금융자료가 남아있는 것만 합산해도 노 관장이 최 회장으로부터 지원받은 돈은 최소 1천140억여원"이라며 "더 이상 음해와 선동을 위한 언론플레이를 멈추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이혼 소송 중이며 현재 2심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소송을 대리할 변호사 선임, 가정사 등을 놓고 장외 공방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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