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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경기 북부 다방 여주인 살해 용의자 구속영장 청구
2024년 01월 06일 (토) 17:02:14 | 수정시간 : 2024-01-06 17:08:16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경찰이 경기 고양과 양주 카페 여주인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인 이모(57)씨에 대해 강도살인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6일 고양·양주시에서 60대 다방 업주 2명을 잇달아 살해하고 금품을 훔친 혐의(강도살인)로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

이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7시께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지하다방에서 혼자 영업하던 60대 여성 A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어 '고양 사건' 발생 6일 만인 지난 5일 오전 8시 30분께 경기 양주시 광적면에 위치한 건물 2층 다방에서 업주인 6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두 사건의 범행 수법이 유사한 점과 용의자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현장에서 채취한 지문의 정밀 감식을 벌여 두 곳에서 발견된 지문이 동일한 것을 확인했다.

또 이씨가 범행 이후 가게 안을 뒤지는 등 금품을 훔치려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도 확인했다.

경찰은 이씨가 금품을 훔쳤는지 등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대로 강도살인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이씨는 전날 오후 10시 45분께 강원 강릉시에서 검거돼 일산서부경찰서로 압송됐다.

이씨는 전날 술을 마신 상태로 체포돼 조사를 6일 진행했다.

그는 "교도소 생활을 오래 하면서 스스로 약하다고 느껴 무시당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술만 먹으면 강해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이씨는 과거에도 여성 혼자 있는 다방에서 돈을 훔치는 등 절도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전과 5범 이상으로 지난해 11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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