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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차기회장 후보군에서 제외'
2024년 01월 03일 (수) 12:40:48 | 수정시간 : 2024-01-03 12:52:25 경제산업부 press1@news-plus.co.kr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군에서 최정우 현 회장이 제외됐다.

포스코홀딩스는 3일 제4차 회장 후보 추천위원회(후추위) 회의를 열어 지원서를 제출한 내부 후보를 대상으로 1차 심사를 통해 다음 단계인 '평판 조회 대상자'로 8명을 선정했다며 "여기에 최 회장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정권 교체 이후에도 중도하차 하지 않고 이례적으로 임기를 마칠 것으로 주목을 끌었다.

최 회장은 지난 5월에는 지배구조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TF는 내부 후보 우선 심사 규정을 폐지하는 등 절차의 투명성 확보 방안을 마련해 지난 12월 말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했다.. 셀프 연임 논란을 없애기 위한 것으로 해석됐다.

그러나 국민연금은 언론을 통해 포스코그룹의 차기 회장 선출 절차에 관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면서 현재의 CEO후보추천위원회 활동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도마에 올랐다. 사실상 최 회장의 연임에 제동을 건 것으로 관측됐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지난 12월29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인선을 위한 CEO후보추천위에 대해 "공정하고 투명한 기준에 따라 회장 선임 절차가 공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이 제동을 걸어 차기 회장 선출을 원점에서 재시작해야 했던 'KT 사례'를 거론하면서 "주주 이익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내·외부인 차별 없는 공평한 기회가 부여돼야 한다"고 했다. 이에따라 차기 회장 선출 절차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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