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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이재용 사장 부회장 승진 안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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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과 둘째딸인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을 이번 인사에서 승진시키지 않을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2011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사장의 부회장 승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없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삼성전자 최고운영책임자(COO) 역할을 그대로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딸인 이서현 부사장의 사장 승진 가능성에 대해서도 “없다”고 답했다. 이 회장은 “인사 방침은 예전이나 다를 바 없지만 항상 삼성이나 제 인사 방침은 신상필벌”이라고 밝혔다. 그는 “잘한 사람은 더 잘하게끔 발탁을 하고 못한 사람은 과감하게 누른다는 원칙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삼성그룹은 오는 6일 전후로 예정된 사장단 인사에서 실적이 부진한 일부 계열사 사장을 교체하는 소폭의 인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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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3 금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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