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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도곡렉슬 두달 만에 3억 뚝,,서울 29주만에 하락 전환, 강남3구 3주째 하락
2023년 12월 07일 (목) 15:49:54 | 수정시간 : 2023-12-08 15:43:26 경제산업부 press1@news-plus.co.kr

서울 강남불패의 대명사 도곡렉슬이 두 달만에 3억원 가까이 뚝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값이 29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상승세를 주도하던 강남 아파트값은 3주 연속 하락세를 달렸다. 부동산 시장 관망세가 깊어지면서 본격 침체로 접어드는 분위기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1% 하락했다. 서울 집값은 주간 기준으로 올해 5월 셋째 주(-0.01%) 이후 29주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고금리 흐름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정부의 대출 지원이 축소되면서 매매심리가 위축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원은 "앞으로 주택시장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매수관망세가 확대되는 상황"이라며 "매물가격 하향조정 사례가 진행, 매물가격이 조정되는 단지 위주로 간헐적인 거래가 이뤄지는 등 하락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거래도 얼어붙는 모양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계약일 기준)은 2313건으로 올해 1월(1412건) 이후 9개월 만에 최저로 나타났다.

강남 3구 역시 역세다. 강남(-0.05%)은 전주(-0.04%)보다 낙폭이 커지며 3주째 빠졌다. 서초구(-0.01%)도 2주째 하락했다. 끝까지 상승세를 유지했던 송파구(0.00)도 보합 전환했다.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 전용 134㎡는 지난달 29일 37억2,000만원(16층)에 중개거래됐다. 앞서 올해 9월 같은 면적이 40억원(3층)에 거래됐던 것과 비교하면 2억8,000만원, 연중 최고가(43억5,000만원)와 비교하면 6억원 이상 내렸다.

지난 1일 청담동 청담 대림 이-편한세상 전용 134㎡는 마지막 거래였던 지난해 5월(28억원)보다 4억원 떨어진 24억원(7층)에 매매됐다. 압구정동 미성2차 전용 74㎡ 도 올해 30억원을 회복했다가 지난달 29억원(11층)에 거래되면서 가격을 다시 1억원 낮췄다. 강북권은 강북(-0.06%)·도봉(-0.03%)·마포(-0.03%)·은평(-0.02%)구 모두 주요 단지 위주로 떨어지면서 -0.01% 하락으로 돌아섰다.

전국(-0.01%)과 수도권(-0.01%) 모두 집값 하락이 이어졌다. 인천(-0.05%)은 중구(-0.11%)를 포함해 계양(-0.08%)·미추홀(-0.08%)구 등이 하락하며 하락세가 이어졌다.

경기(-0.01%)는 하남시(0.22%)와 수원 영통구(0.13%) 등 선호 입지 위주로 올랐지만, 성남 중원구(-0.16%), 동두천시(-0.10%) 등이 빠지는 등 지역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전체적으로는 하락으로 돌아섰다.

전셋값 상승세도 주춤했다. 이번 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0%로 지난주(0.08%)보다 둔화됐다. 같은 기간 서울은 0.16%에서 0.14%로, 수도권은 0.14%에서 0.11%로 내렸다. 지방은 0.03%로 전주와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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