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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길역 로얄파크시티 푸르지오 1순위 530건 청약 그쳐, 0.38대1 흥행 실패하나
전날 특별공급 0.13대 1 이어 이틀 연속 미달
2023년 12월 06일 (수) 00:00:18 | 수정시간 : 2023-12-06 09:00:15 경제산업부 press1@news-plus.co.kr

시행사 'DK아시아'가 분양하는 인천 '왕길역 로얄파크시티푸르지오'가 5일 1순위 청약을 접수마감한 결과 530건이 접수됐다.

앞서 검암역 로얄파크푸르지오가 성공적인 완판을 기록하면서 로얄파크시티 시즌2에 흥행몰이를 하겠다는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1,409가구 모집에 530명이 신청해 평균경쟁률이 0.38대 1에 그쳤다. 

전날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도 총 706가구 모집에 91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0.13대 1에 그쳤다. 이틀 연속 청약접수가 저조한 성적을 보이면서 6일 진행될 예정인 2차 청약접수에서 미달분을 채울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는 앞서 분양한 아파트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청약 결과를 감안하면 특별공급과 1차 청약 결과만 놓고 볼 때 흥행에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동일한 개발업체인 DK아시아가 2020년 분양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27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왕길역 로얄파크푸르지오가 특별공급과 1차 청약 접수가 미달을 기록한 것은 우선 높은 고분양가가 발목을 잡은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인근 지역보다 높은 고분양가가 부담을 준 것으로 보인다.

DK아시아는 특별공급 청약 미달에 따라 1,2차 일반 청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일던 1차 청약 결과가 저조한 결과를 보임에 따라 2차 청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DK아시아 커뮤니케이션팀 이호영 부장은 "가격 논란이 있지만 이곳을 신흥 부촌으로 형성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생활을 꿈꾸는 수요자들은 고분양가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며 "남은 청약일정에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왕길역 로얄파 푸르지오는 대우건설이 시공하고 용인 에버랜드를 건설한 삼성물산이 조경을 맡고 유명 배우를 광고모델로 내세워 리조트특별시를 표방한 시범단지로 조성 중이다. 내년 9월 준공예정이다. 

같은 날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서울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는 총 64가구 모집에 3,588명이 신청하면서 56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59타입은 총 4가구를 모집하는데 788명이 신청해 15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가정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말 분양한 인근 단지인'마포더클래시'의 경쟁률이 14.9대 1이었던 것에 비해 크게 관심을 끌고 있다.

두 곳 모두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시세 대비 높은 분양가를 보이면서 푸르지오 간판을 걸고 있지만 중간성적에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평(3.3㎡)당 분양가는 2,160만 원이다. 지난 10월 기준 인천의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1687만 원)를 크게 뛰어넘는 금액이다.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7억 3,000만 원대다.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도 평당 분양가가 4,400만 원으로 전용 84㎡ 기준은 16억 원에 육박한다.

고분양가라는 부담에도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는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과 인접해 역세권 효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검단신도시와 다소 거리가 있는 데다 현재 주변의 개발도 이뤄지지 않은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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