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내일(3일)도 아침에는 영하권의 날씨를 보이겠다.

주말인 2일은 서울 아침 최저 -4.4도를 보이며 겨울 한파를 보였다. 전날보다는 기온이 올랐지만 여전히 예년 기온을 밑돌았다. 당분간 아침 저녁으로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다.

2일 밤에는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고 경기 북동부와 강원 지역에 눈이나 비가 오겠다. 

예상되는 눈의 양은 강원 내륙과 산간 지역에 1~3cm, 경기 북동부는 1cm 안팍이 되겠고, 서울 등 그 밖의 내륙 곳곳에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동해안은 대기가 점점 더 메말라  건조특보가 확대되고 있다. 

건조특보가 나날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저녁부터 산지를 중심으로 순간 풍속 초속 25m가 넘는 돌풍도 몰아치겠다.

불씨가 바람을 타고 대형 화재로 번지기 쉬운 만큼 산불 등 화재 사고 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셔야겠다.

일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여전히 아침 기온 영하권의 강추위가 나타나겠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4도, 춘천 영하 6도, 대전이 영하 3도 예상된다. 대구는 0도, 세종과 수원은 영하 4도를 보이겠다.

휴일을 맞아 바깥 활동 계획하신 분들은 옷차림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 이번 추위는 다음 주 초반부터 점차 누그러지겠다.

다음 주 화요일에는 아침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겠고 이후 수요일에 중부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