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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내주부터 개각,,, 원희룡 "윤심은 민심 따라갈 것"
2023년 11월 28일 (화) 22:44:18 | 수정시간 : 2023-11-28 22:44:56 조남용 nycho@news-plus.co.kr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주부터 내각 개편(개각)을 실시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비공개회의에서 "다음 주부터 떠나는 분이 있을 것"이라며 "물러나시는 분들은 너무 일을 잘해서 당에서 부르는 것이니 너무 섭섭해 하지 말았으면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 입장에서는 당의 요청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 참모, 정부부처 장관 교체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권에서는 다음 달 초부터 대통령실 개편 및 개각이 진행될 것이라는 예상이 제기돼왔다.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6명 중에서는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을 제외한 5명이 총선 출마와 내각 발탁 등의 이유로 대통령실을 떠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내각에서는 중앙부처 19곳의 장관 중 절반 가량이 교체되는 중폭 이상 개각이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내년 22대 국회의원 선거(4.10 총선) 출마 가능성이 제기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은 이날 "결국 윤심은 민심을 따라갈 것"이라며 "외연 확장에 절박감을 가져야 한다. 보수 통합과 외연 확장의 길을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인천 계양구 총선 출마 가능성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 장관은 이날 오후 인천시 서구 LH 검단사업단에서 지하주차장 붕괴사고가 일어나 재시공하는 '검단 AA13블록 아파트 입주예정자 현장간담회'에 참석했다.  

원 장관은 간담회 뒤 "대통령의 뜻은 결국 국민의 뜻과 합칠 수밖에 없다"면서 "(개각으로) 만약 저의 역할이 바뀌게 되더라도 국가와 정부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자세를 가지려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정 동력과 국정의 운영 기반이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아쉬운 면이 많다"면서 "국정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보수 통합과 외연 확장에 보다 더 진심으로 절박감을 가지고 길을 열어 나가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에서의 구체적 계획이나 역할을 얘기하기보다는 큰 뜻에서 어떻게 구체화할지를 깊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오늘(28일) 국무회의에서 부처를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개각이 임박했다는 말씀을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직접 하셨기 때문에 국토부가 만약 해당이 돼 빠르게 진행된다면 그에 걸맞게 해야 할 책임은 다하는 예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당초 10월 말 내놓기로 했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안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발표할 계획이라고 했다.

원 장관은 "당정 협의, 다른 부처들과의 협의, 대통령실과의 협의 과정에서 조정이 필요하기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최대한 빨리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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