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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불법촬영 영상 더 있나.. 노트북 제출 전 초기화 정황 발견
2023년 11월 27일 (월) 08:56:19 | 수정시간 : 2023-11-27 11:43:15 신우승 s200813096@nate.com

경찰이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가 불법촬영한 성관계 영상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황의조의 국가대표 출전을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지난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황의조가 사용하던 노트북을 확보해 조사 중이다. SNS에 유포된 영상 외에 불법촬영 의심 영상들이 더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삭제된 자료를 복구하고 있는 것이다.

당 노트북은 경찰에 제출되기 전에 초기화됐다고 알려졌는데 경찰은 디지털포렌식을 통해 복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최근 황의조 불법 촬영의 또 다른 피해자로 추정되는 여성 B씨를 불러 조사했다.

앞서 알려진 피해자인 A씨 측 변호사는 지난 23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또 다른 피해자인데 상담하고 싶다는 전화가 왔고, 실제 상담 예약을 잡기도 했다”면서도 “하지만 피해자의 신상을 드러낸 황의조 측의 입장문이 보도된 후 이 분이 돌연 상담을 취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유포된 영상에서 B씨 신원을 확보, 최근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황의조가 촬영한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황의조는 전 연인과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관련 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황의조의 친형수는 구속됐다.

한편 불법촬영 피의자 신분이 된 만큼 황의조의 국가대표 선수 활동을 정지시켜야 한다는 시민단체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이용호 의원도 출전금지 등 강력한 징계를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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