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3 일 23:47
> 뉴스 > 국제
     
WHO, "中, 호흡기 질환 확산 관련 '특이사항 없음'으로 보고"
2023년 11월 24일 (금) 09:12:52 | 수정시간 : 2023-11-24 09:50:45 신우승 s200813096@nate.com

중국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이 자국 내에 확산한 점과 관련해 아직 임상적으로 특이 양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했다.

23일(현지 시각)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WHO는 이날 중국 보건당국과 화상 회의를 진행하고 중국 내 호흡기 질환자 증가 현상에 대한 자료를 건네받았다.

WHO에 따르면 중국 보건당국은 현재 보고된 호흡기 질환 증상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기존에 알려진 병원체에 의한 일반적 환자 증가로, 새로운 병원체나 임상 양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알려왔다.

마이코플라스마는 바이러스와 세균의 중간 영역에 위치하는 미생물로, 주로 폐렴, 관절염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비교적 흔한 소아 호흡기 질환이며 항생제로 쉽게 치료를 할 수 있다고 WHO는 평가했다.

WHO는 중국에서 미확인 폐렴이 집단으로 발생하자 전날 중국 측에 추가 정보를 요청했다. WHO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중국 북부에서 '인플루엔자(독감) 유사 질병'이 지난 3년간 같은 기간 대비 많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글로벌 공공 질병 감시 시스템인 프로메드(ProMED)는 지난 21일 중국 북부 지역 어린이들 사이에서 미확인 폐렴이 집단 발생했다고 밝혔다.

WHO는 회의 이후 성명을 통해 "중국 당국은 베이징과 랴오닝을 포함해 특이하거나 새로운 병원체나 다른 임상 증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현재 보고된 호흡기 질환 증상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이미 알려진 병원체에 의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WHO는 중국 보건당국이 지난달부터 질병 감시를 강화했고, 인플루엔자 및 유사 질환, 폐렴 및 기타 중증 급성 호흡기 감염증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3일 기자회견에서 중국 내 호흡기 질환 발생률이 증가했다며 코로나19 제한 조치 해제 이후 인플루엔자, 마이코플라스마,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등의 병원체 순환을 발생률 증가 원인으로 지목했다. 그러면서 환자 관리를 위해 보건 체계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시설과 지역사회 질병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WHO는 중국에 일반적인 호흡기 질환 예방 조치 수준의 권고 사항을 제시했다. 호흡기 병원체에 대한 백신 접종, 환자와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환기, 정기적인 손 씻기 등이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예방 백신이 없어 개인의 위생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최근 국내에서도 어린이를 중심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1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1월 5∼11일 환자 수는 226명으로 10월 15∼21일의 102명보다 2배 이상이 늘었다.

중국에 오가는 여행객들이나 무역 종사자들에게는 일반적인 사항과 다른 특별한 조치를 권고하지는 않는다고 WHO는 덧붙였다.

신우승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플러스(http://www.news-plu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Home page

Аренда гримвагена

Home page

Home page

Mucin-secreting pe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윤리강령
서울 서초구 효령로 77길 34 현대골든텔, 14층 05호 | Tel 02-922-4011 | Fax 02-3274-0964
등록번호 서울아 01179 | 등록날짜 2010년 3월 23일 | 발행인 이철원 | 편집인 : 안중원 | 청소년보호 책임자 이철원
Copyright 2010 뉴스플러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1@news-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