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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이혼·사업 실패 후 2년 간 파티에 빠져, 성경 공부하면서 회복"
2023년 11월 22일 (수) 08:54:24 | 수정시간 : 2023-11-22 22:53:40 신우승 s200813096@nate.com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이혼과 사업 실패 이후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고 털어놨다.

박진영은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에 게재된 '성시경의 만날텐데' 새 영상에서 "이혼을 했고 미국에서 사업이 망한 때가 있었다. 다시 일어나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박진영은 이혼과 미국에서의 사업 실패, 그리고 성경 공부에 대해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박진영은 “이혼도 했고 미국 사업도 망했고 다시 일어나야 했다. 결혼했을 때 1%가 비어 있다고 생각해 메꾸려고 했었다. 이혼하고 나서 펜트하우스에 살면서 일주일에 4~5일씩 파티를 했다. 2년을 지냈다”라고 털어놨다.

이혼을 한 뒤 호텔 펜트하우스에서 살면서 일주일에 4~5일을 파티 파티했다. 이걸 한 2년 했는데 어느 날 아침에 사람들이 널브러져 있더라. 그때 스스로에게 한 말이 '병X'이었다. 이후 사람들에게 다 나가라고 하고 다시는 (파티를) 안 했다"며 성경 공부를 시작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박진영은 “메이저 종교를 다 파헤쳤다. 2012년 10월 말에 침대에다 성경을 놓고 무릎을 꿇었다. 음악보다 열심히 공부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진영은 방송에서는 종교와 관련된 이야기만 하지 못한다며,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궁금해하는데 제일 중요한 이야기만 빼고 한다”라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또 이날 박진영은 자신이 무서워하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진영은 “30년 동안 내 안에 아주 무서운 게 있다. 콘서트를 한다고 했는데 표가 안 팔리는 것”이라며, “사실 지금 내 상황에서 매진이 되든 안 팔리든 사는 데 지장이 별로 없다. 그런데 정신적으로 제일 큰 일처럼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JYP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박진영은 각종 성과를 내고 있지만 음악이 최종 목표라고 생각한 적은 없다고 했다. "음악은 내 직업이고 행복은 대인 관계에서 온다. 그렇게 생각하니, 어떻게 태어났고 죽어서는 어디로 가는지 '진짜 끝장'을 보자는 마음이 생겼다"는 것이다. 주류 종교를 다 공부해봤다는 박진영은 "내가 음악보다 열심히 공부한 게 이거 하나(종교)라고 덧붙였다.

박진영은 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보이는 것 역시 경계했다. 박진영은 “내가 가장 두려운 건 사장님으로 보이는 것”이라며, “사장님 공연에 가고 싶겠냐. 사람들 머릿 속에 각인 되면 난 지금도 음악에 진심인데 다른 게 더 중요한 사람처럼 보일까봐. 회사에서도 공식적인 방침은 ‘박진영 씨’라 부르는 거다. 신입사원도 ‘박진영 씨’라고 부른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진영은 지난 20일 새 디지털 싱글 ‘Changed Man’을 발표하고 컴백했으며, 오는 12월 30일과 31일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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