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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이, 공격 정당화 자료 조작 의혹" 네타냐후 "터무니없어, 군 "하마스 100명 생포"
이 국방장관 "헤즈블라 미사일 1천발 이스라엘 향해 쏴"
2023년 11월 20일 (월) 11:52:51 | 수정시간 : 2023-11-20 11:54:41 윤태균 press1@news-plus.co.kr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을 정당화하기 위해 자료를 조작했다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의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외무부는 성명을 내고 지난달 7일 가자지구 인근 키부츠 음악 축제 중에 이스라엘 헬리콥터가 이스라엘 민간인을 폭격했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성명에서 당일 상황에 관한 이스라엘 측 설명과 가자지구 분리장벽 근처에 영향을 미친 파괴와 화재를 기록한 영상 자료에 관해 의문을 제기했다.

또 언론 매체와 유엔 관계자, 세계 지도자들에게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한 내용을 더 알아보고 검토할 것도 촉구했다.

음악 축제 현장에 도착한 이스라엘군 헬리콥터가 이스라엘 민간인을 일부 죽였을 수 있다는 의혹은 전날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가 익명의 이스라엘 경찰을 인용해 처음 보도했다.

이후 아랍권 매체들이 이를 앞다퉈 다루고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고 당시 민간인 수백명이 사망한 책임을 이스라엘에 돌렸다.

이에 관해 이스라엘 경찰은 경찰 활동에만 초점을 맞춰서 조사가 이뤄졌고, 이스라엘 군 활동은 다루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군의 공중 활동에 따른 그 어떤 민간인 피해 조짐도 보고서에 담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이에 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군은 전쟁이 끝난 후 이날 상황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벤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영어와 히브리어로 발표한 영상 성명에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주장에 관해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일축하고, 음악 축제에서 끔찍한 학살을 저지른 것은 하마스라고 반박했다.

이날(19일 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은 최근 가자지구 지상전 과정에서 하마스 대원을 100명 이상 생포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과 이스라엘 정보기관 신베트는 공동 성명을 통해 "지금까지 하마스 공작원 100명 이상을 체포했다"며 이 중에는 지난달 7일 이스라엘에 침투해 학살을 자행하고 인질을 잡아간 대원들도 있다고 말했다.

또 체포된 하마스 대원 중에는 해군 특공대 격인 누크바 대원과 로켓 부대원, 저격부대원, 폭발물 전문가, 군수 담당 장교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향해 1천발 이상의 미사일을 쐈다고 밝혔다.

갈란트 장관은 "개전 이후 헤즈볼라는 1천발 이상의 미사일과 로켓을 이스라엘에 쐈다"며 "그러나 우리는 이를 방어했고 헤즈볼라의 군사 자산 등을 파괴했다"고 말했다.

그는 헤즈블라의 공격과 관련 공격의 뿌리가 이란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전쟁 후 가자 지구의 관리 방식에 대해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와 네타냐후 내각은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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