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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과 이혼소송 노소영 관장, "30년 만에 어쩌다"
2023년 11월 10일 (금) 14:16:05 | 수정시간 : 2023-11-10 14:17:00 뉴스플러스 press1@news-plus.co.kr

최태원 SK회장과 이혼 소송 중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2심에 직접 나와 심경을 밝혔다.

노 관장은 지난 9일 재판에 출석해 "30년 결혼생활이 이렇게 막내려 참담하다"고 말했다.

노 관장은 법정에 출석할 때는 적정한 위자료 지분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지만 입을 굳게 다문 채 법정으로 곧바로 향했다. 

노 관장 측은 재판에서 최태원 회장이 보유한 SK주식 50% 분할을 요구하며 근거 자료를 주로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심 법원은 지난해 12월 최 회장이 위자료 1억원과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을 주라고 판결했고 노 관장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1심 법원은 최 회장의 SK주식은 결혼 전 형성한 재산이라며 노 관장의 분할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혼소송은 당사자 출석 의무가 없지만 노 관장은 직접 법원에 출석했고, 재판은 1시간 반 동안 비공개로 진행됐다.

재판을 마친 뒤에는 착잡한 심경을 밝혔다..

노 관장은 "30여년간의 결혼생활이 이렇게 막을 내리게 된 것에 대해서 참담하다고 말씀을 드렸고요. 가정의 소중한 가치가 법에 의해서 지켜지는 그런 계기가 되기를 바라 마지 않는다"고 했다.

해외 출장중인 최 회장은 변호인을 통해 "개인사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노 관장은 SK측과 또다른 분쟁을 겪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SK 서린동 사옥에 있는 나비센터에 대해 계약기간이 끝났다며 나가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나비센터를 상대로 퇴거 요청 소송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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