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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이사회 화물사업 매각 재논의,, 매각 여부 결론
2023년 11월 02일 (목) 11:35:53 | 수정시간 : 2023-11-02 11:36:31 경제산업부 press1@news-plus.co.kr

아시아나항공이 2일 화물사업 부문 분리 매각 여부를 재논의하고 매각 여부를 결정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임시 이사회를 재개하고 화물사업 부문을 매각할 지, 말지를 표결에 부친다.

안건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절차를 심사하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대한항공이 시정조치안을 제출하는 데 대한 동의 여부다. 대한항공은 EU 집행위에서 유럽 노선 경쟁 제한 우려로 기업결합에 장벽을 만난 상태다. 

대한항공은 이에따라 시정조치안 제출시한인 지난달 31일까지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분리매각하는 방안을 담은 시정조치안을 제출할 예정이었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 시정조치안 제출시한을 넘긴 만큼 이날은 결론을 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30일 이사회에서는 7시간 30분 동안 격론 끝에 결론을 내지 못했다. 

안건이 통과되려면 사내이사 1명, 사외이사 4명 등 5명의 이사 중 3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이사진은 사외이사 가운데 대한항공 측의 법률자문 역할을 해온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윤창번 고문의 의결권이 유효한지를 두고 격론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열린 이사회에서는 윤창번 고문의 의결권 자격을 놓고 문제가 있다고 제기된 상태다.

또 지난달 30일 이사회 직전 진광호 아시아나항공 전무의 불참을 놓고도 격론이 예상된다. 진 전무가 화물사업 매각에 반대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내이사에서 물러난 과정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어 이를 해소해야 하는 것도 부담이다.

대한항공은 시정조치안의 EU 집행위 제출 시한(지난 31일)을 넘겨 EU 측으로부터 일부 일정 지연을 양해받은 상태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이사회에서 시정조치안 제출 동의가 의결될 경우 이르면 이날 곧바로 EU 집행위에 시정조치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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