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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1년만에 '플러스', 수출·무역수지 동시↑,,5개월째 흑자
2023년 11월 01일 (수) 14:14:46 | 수정시간 : 2023-11-01 14:19:26 조남용 nycho@news-plus.co.kr

10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늘어나며 열달 넘게 이어진 수출 감소가 끝나고 증가했고 무역수지도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증가와 무역수지 흑자를 동시에 기록한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20개월 만이다.  

정부가 예상한 상저하고 한대로 수출이 증가세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10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늘어나며 지난 1년간 이어진 '마이너스' 늪에서 벗어났다. 무역수지는 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 이후 20개월 만에 수출증가와 무역지 흑자를 동시에 나타냈다.

10월 수출액은 550억 9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1% 늘었다. 우리나라의 월간 수출은 반도체와 대중국 수출 부진의 여파로 지난해 10월부터 12개월 연속 작년 동월 대비 감소행진하다 이번 '수출 증가' 반전으로 감소행진이 중단됐다.

지난해 10월부터 수출 감소세가 본격화했던 반도체 부문의 기저효과가 작용했지만, 올해 들어 수출 규모와 증가율 모두 추세적으로 뚜렷하게 회복되는 모습이라는 평가다.

지역별로는 최대 교역국인 대중국 수출이 회복세를 이어간 가운데 세계 주요 9대 수출 시장 중 6개 시장에서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대미국 수출은 101억 달러로 역대 10월 중 가장 높았다.

품목별로는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1% 감소했지만, 감소 폭은 올해 1분기 40%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폭은 점점 내려가 올해 최저 수준으로 줄었다.

주력 수출품인 자동차는 16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이어갔고, 가전, 선박, 디스플레이, 석유제품 등도 수출이 늘었다.

10월 수입액은 534억 6천만 달러로 9.7% 줄어들면서 10월 무역수지는 16억 4,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무역수지 흑자는 지난 6월 흑자 전환 이후 연속 흑자 행진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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