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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이사회 7시간 30분 만에 결론없이 마무리
2023년 10월 30일 (월) 22:49:38 조준천 jccho@news-plus.co.kr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30일 화물사업 부문 분리매각 안건에 대해 결론을 내지 못하고 종료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이사회를 열어 화물사업 분리매각 여부를 놓고 논의를 진행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사회에서 대한항공이 유럽연합(EU) 집행부의 합병승인 심사에 제출할 시정안 동의 여부를 다뤘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회의를 마무리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사들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도심 모처에서 이사회를 2시부터 시작해 오후 9시30분께 회의를 종료했다. 회의 시간은 7시간 30분동안 진행됐다.

앞서 화물사업 매각에 반대한 아시아나항공 임원 한 명이 전날 사임의사를 밝히고 참석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대한항공 주변에서는 이사회 개최 직전까지 결론도출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회의는 쉽사리 매듭지어지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외이사 일부가 거수기 역할에 그치지 않고 사외이사 본연의 목소리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사외이사는 화물사업 매각 시 주주에 대한 배임 소지와 노조 반발 등을 우려해 매각에 반대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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