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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24시간 가자 지구내 작전 수행,,,'주민 대피령'도
2023년 10월 14일 (토) 11:27:46 | 수정시간 : 2023-10-14 11:28:37 윤태균 press1@news-plus.co.kr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 이후 보복 공습을 계속해온 이스라엘군이 지상군 투입을 앞둔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가자 지구 내에서 24시간 작전을 수행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다만 이 작전이 본격적인 지상군 투입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AP통신이 전했다.

AFP와 AP통신은 이스라엘 지상군이 지난 24시간 동안 가자지구 안에서 작전을 수행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군(IDF)은 이날 성명에서 "지상군이 테러리스트들의 무기를 제거하기 위해 지난 24시간 동안 가자지구 안에서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실종된 인질을 찾기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고 덧붙였다.

AP통신은 이스라엘군이 밝힌 지상군의 소규모 작전은 임박한 것으로 예상되는 이스라엘 지상군의 대대적인 지상군 투입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앞서 이날 오전 가자지구 북부 주민 110만명에게 대피령을 내리고 "며칠 내 대규모 군사작전이 이뤄질 것"이라며 즉각 와디 가자 이남으로 대피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따라 하마스의 본거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과 하마스의 본격적인 지상전이 임박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 군은 이날 "곧 군사작전이 있을 것"라며 "가자시티 주민들에게 전원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또 이스라엘 보안장벽 구역에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대피 시간은 24시간으로 한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가자시티에는 가자지구 전체 주민의 절반에 가까운 11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경고를 '거짓 선전전'이라 일축하며 주민들에게 집을 떠나지 말라는 성명을 냈다.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대피 시간을 24시간이라고 못박은 점에 비춰 곧 지상군 투입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반면 이스라엘이 민간인이 밀집된 가자시티 내 목표물 공격을 위해 대피를 경고한 거라며, 쉽게 지상군 투입을 결정하진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한편 이날 레바논 남부 접경에서는 취재 중이던 기자들을 태운 차량이 이스라엘군의 포격을 받아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헤즈볼라의 공격이 본격화하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이 지역까지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에 취재진이 몰리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알자지라 방송은 자사 기자와 직원 2명이 부상자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레바논의 무장과격파 헤즈블라는 하마스에 지지를 보낸 상태다. 헤즈블러는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간헐적인 로켓을 발사했다. 이스라엘도 곧바로 보복공격을 가하면서 레바논과 이스라엘 접경지역에서 산발적인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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